
오늘은 어제 밤부터 신나게 태풍이 분날이라, 가게들문도 다닫고 , 나도 휴일이고, 바람불어서 오랫만에 시원하기도 해서 나카스 동키호테에 슬슬 걸어갔더니 역시나 영업중이어서 구경할겸 들어갔다. 원래 목적인 아빠가 사달라고한 일본반창고;; 를 사고 슬슬 구경하는데 캐스키드슨 가방을 매대에 마구 쌓아놨다 -_-
별거없네 하고 구경하다가 뒤로 돌아보니 내가 나름 좋아하는 버튼스팟 백팩이 아주 저렴하게 팔리고 있어서 하나 줏어봄

관광도시 하카타 인데, 관광객이 안와서인지 가끔 놀라울정도로 세일을 많이 하는물건들이 있다. ㅠㅠ 싸서 좋긴한데 뭔가 서글프다
여기는 꽃무늬 가방이 유명한데 그것보다 왠지 영국하면 떠오르는게 요상하게 캐드키드슨이랑 포트넘 앤 메이슨이다. 피카딜리서커스(셜록오프닝–) 매장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그랬던것 같다.
어쨋든 또 놀러가고싶은데 이놈의 전염병때문에 집에도 못가고 고양이들도 못만나고 영국에 관광도 못가고 진짜 슬슬 이제 진짜 짜증이 나려고한다 -_-

그렇다. 어쨋든 만엔짜리가 이천엔에 팔리는 기적
얼마전에 캐널씨티 Hamleys에서 하리오 티팟과 티컵? 을 300엔에 산거이후의 득탬인것 같다 -_-
요즘은 코로나도 그렇고 덥기도하고 뭐 딱히 사고싶은 물건도 없고 그렇다. 옷도 어차피 유니폼이라 출근할때도 진짜 옷 꺼내기도 귀찮아서 나와있는옷만 계속 돌려입는듯ㅋㅋㅋ 만사 귀찬음일세 그냥 유니폼입고 출근하면 안되나
라고해서 요즘은 진짜 뭐 사먹는데만 거의 돈쓰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