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m2, pentax mx

심심해서 발굴한 예전 취미랄까

학교 다닐 때 그림 그린것보다 사진찍고 다닌 기억이 더 나는것 같음 요즘들어서 옛날생각이 많이 나네

아무래도 도쿄에 사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져가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겨난게 아닌가 싶다 여기 있을때 재미있는거 발굴하고 다녀야지

얼마전에 3년만에 집에 돌아 갔을때, 서랍 열어서 보기만 하고 온 카메라들이 기억에 남는데 정말 오랫동안 넣어놓기만 해서 멀쩡한지는 모르겠다

아마 긴자를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중고카메라 가게들 덕분에 다시 생각난게 아닌가 싶다

신주쿠쪽 오래된 가게들에서 정크 카메라구경하는것과 아키하바라쪽가게들은 의외로 깔끔해서 더 재미있는듯

구경하고 나오다가 눈애 밟히던 에펨투랑 메루까리에서 두들겨맞은것처럼 생긴게 재미있어서 줏은 엠액스 블랙이 받고보니 내부 깔끔하게 수리된 녀석이라 맘에드는중

난 이상하게 너무 깨끗한 것보다 낡은 물건들이 좋더라

나중에 정크카메라 하나 줏어서 뜯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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