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에는 여러 유명한 가게들이 있지만 물론 그중에는 스타벅스도 있다. 가끔씩 지나가다보면 귀여운 컵이나 텀블러가 보이지만, 일본 스타벅스에서는 카드할인도 안먹히고, 그러니까 저걸 사야지 하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10월 14일날 마침 지나가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하얀 유령이 뚜껑에 달린 텀블러가 나를 끌어당기길래 가까이가서 구경을 하다보니 흰색유령은 때타면 답없을것 같아서 왼쪽의 스노우볼달린 실용성 없어보이는 어쨋든 귀여운걸 일단삼.
심심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구경하니 저 고양이 귀달린 텀블러가 마음에 쏙 듦. 홈페이지는 품절상태
다음날 집앞 스타벅스에 가니 1개만 꺼내놓은건지 1개 남은건지 어쨋든 있어서 사서 들고 출근함. 그러나 역시 이놈도 별로 실용적일것 같진 않고 고양이컵 두개 쌓아놓은게 너무 귀여워서 저것도 샀다!
공항스벜직원이 어제도 사더니 오늘도 사냐고 ㅠㅠ 부끄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