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20년 31일에 나는 기차를 타고 이케아 구경을 갔다. 하카타에서 JR을 타고 20몇분쯤가서 신구추오역에 내리면 바로 오른쪽이 이케아다. 딱히 뭘 사야지 하고 간건아니고 심심해서 갔던건데 그때마침 마음에 들었던 책상을 실제로 바로 사게될줄은 그땐 몰랐지…
리모트워크라고하나 재택근무, 공항시절에는 그냥 자택대기였는데, 오피스를 두고 가지를 못하는 집에서 일하는 신세가 된 나는, 하루만에 코타츠에서 앉아서 일하는걸 포기했다 ㅋ 발은 따뜻하고 좋은데 진짜 이틀하면 바로 허리 나갈것 같더라. 그래서 구입한 전에봐둔 책상과 대충 고른 허리 안아파보이는 의자인데 꽤 편하고 괜찮다. 책상 서럽은 아이패드와 볼펜, 충전선들 넣어두기에 적당하다
전에는 집에서는 그냥 잠만잤기때문에, 정말 꾸미고뭐고 생각도안하고 여유도없이 잠만자고 밥만먹고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되니 뭔가 편하게 하려고 궁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배송료 오천엔 내는김에 발받침을 샀다
왠지 모르겠지만 천장높이가 240쯤 되는 방이라, 지금까지 살면서 조명도 안달고 그냥 살았는데, 주문하는김에 가장 싼걸로 샀는데 생각보다 가성비가 괜찮다. 무엇보다 불을 켜면 분위기가 확 달라보인다.
이케아가 무난하게 가구사기는 좋은것 같다. 한국처럼 차가 있으면 가까운데 가서 그냥 싣고 오면 될텐데, 그렇지만 집앞으로 배달해주는 수고를 생각하면 송료가 좀 비싸긴 한것 같지만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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