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흠. 오랫만에 궁금한건 파헤쳐보는 성격이 발현되어서, 싱글몰트 위스키는 어떤걸까 하고 궁금해보던차에 8월 생일월간을 기념해서 본인선물로 (핑계) 일단 눈에띄는 탈리스카나 이런걸 사봐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탈리스카는 10년은 돌아다니다보니 제일 처음에 본 동키호테가 가장 저렴해서..언젠가 퇴근길에 지하철 좀더 타고가서 구입해오는것으로 생각중이고 일단 손에들어온건 아드벡 안 오, 아드벡 10년 두가지.
대충 본바로는 아드벡은 발렌타인의 핵심몰트중의 하나라는데, 특히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그래서그런지 뭣도모르긴하지만 넘어가는 느낌이 비슷한가? *비교할까해서 나중에 파이니스트도 마셔봤는데 다르다ㅎㅎㅎ파이니스트가 좀더 캬라멜맛 그런게 나는듯 그리고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좀 무리가 있는듯


피트가 스모키하고, 강렬한 스모키 피트 파라독스 어쩌고 저쩌고 써져았음

입에 살짝 머금고 숨을 쉬니까 독특한 향이 좋음 대충 얻어마기시나 하고 그나마 알고 얻어 마신건 발렌타인 18년이나 21년 이런거인데 그때 좀 느꼈던 반짝반짝한 그런맛이 다시 느껴지는것 같음

뭐 잔도 없고ㅋ 이건 하이볼 만들때 양 맞춰서 넣으려고 얼마전에 아마존에서 검색해서 산 잔인데, 적당량만 마시고 과음하지 않는 용도로 괜찮은랍상소총(정산조송)스모키향도 아무 좋아해서 아드벡도 스모키향이 강하다길래 처음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향이 강해서 그런지 사트레이트로 조금씩 입술적시는 용으로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