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와이 커피라 그런지 일본에서 흔하게 보인다 오랫만에 나카스 동키호테까지 걸어간김에 사려고봤더니 마카다미아가 품절이라서 카라멜로 가져왔다ㅠ

여기와서 한번도 실제로 와본적도 없는 원룸에 입주하면서 가장 급하게 샀던게 이불셋트와 커텐이고 (없으면 잠을못잠ㅋ) 그 다음이 커피 그라인더와 커피포트같은물품이었던것 같다.

처음에는 가게고 뭐고 어디서 뭘파는지도 잘 몰라서 애용했던 아마존에서 스타벅스 봄한정 커피를 한보따리 시켜먹다가 금방 다먹고 뭘 시커먹어야할지 모르겠고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고 해서 고민에 빠졌었던것 같다. 원두를 대체 어디서 사야하지?

한국에서는 그냥 집근처에 있던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가면 항상 괜찮은 원두가 싸게 있었기 때문에 주로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있는거를 마셔왔던 것이다.

이근처에도 코스트코가 있긴 하다는데 역시 그런 마트는 혼자살면서 차도없이 가는건 영 무리스럽고 의미도 없어보이고 해서, 금방 접었고 심심할때 근처 돌아다니다가 대충 발견한점을 적어둔다

일단 슈퍼에가면 원두가 있긴한데 대충 UCC원두같은 그런게 있는거 같다. 그외 있을만한 곳으로는 돈키호테일까 하고 나카스에 가보았는데 원두는 그냥 그런데 라이언 커피가 싸게팔고있었다. 980엔정도였나 영수증버려서 확실히는 생각이 안난다 다른매장 -주피터 같은곳은 두배정도 했던것으로 기억난다 동키에 봤더니 듀어스 위스키도 8월까지 990엔인가에 할인판매 하고있었는데 퇴근할때 한번씩 들러서 사오던지 해야겠다 탈리스카10년짜리도 3489였나 여튼 비슷한 가격이었던것 같다. (심심하면 낮에 가격비교하러 산책에..그런데 커피나 위스키나 생각보다 취급하는곳은 적은것 같다 예를들어서 드럭스토어 모리 에서는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를 가장 싸게 팔고있는데-800엔대 문제는 취급하는 술종류가 매우 적다)

하카타역 1층에 있는 주피터 원두 50%세일을 하길래 사봤던 콜롬비아

주피터는 도쿄에서도 본적이 있는 커피전문매장인데 요도바시카메라 가려고 하카타역을 가로지르다가 발견했다. 예전엔 코로나때문에 휴업하고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었는데 커피나 수입 파스타재료나 과자같은걸 팔고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반가웠던 매장이다. 역시나 코스트코에서 간단히 사먹던 메이플시럽도 처음에는 찾아헤멨는데(근처슈퍼인 맥스벨류에도 팔긴하는데 품절일떄도 많았다) 이곳에가면 종류별로 구비되어있고 타바스코소스같은것도 동키호테까지 가지않고도 살수있어서 편하다 심지어 마마이트도 이곳에서 발견하고 기뻐했던 생각이난다. 하지만 여기는 가격이 싸진않아서, 라이언커피같은건 동키호테에 비해서 매우 비싸다!

주피터에는 마마이트도 판다 나는 낫토도 잘먹고 마마이트도 잘먹으니 한이백년 살수있으려나ㅋㅋ


이건 아마존에서 할인해주길래 샀던 바리스타일등커피? ㅎㅎ 아직 안뜯어봤는데 맛있으려나..
이건 아마존에서 할인해주길래 샀던 바리스타일등커피? ㅎㅎ 아직 안뜯어봤는데 맛있으려나..

그리고 엉뚱한 이야기이긴한데 일본 흑설탕이 맛있는거 같다. 오키나와 흑당같은 그런류의 흑설탕이 있으면, 홍차에 넣고 우유를 조금 넣으면 바로그 공차맛과 비슷하다. 비법은 흑설탕이었나보다. 대만이랑 오키나와랑 근처니 대충 이해가 되긴하는거 같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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